MaStA™ 2008. 7. 20. 01:43

하루 종일 오락가락 내리는 비 처럼 내 맘도 계속 오락가락...
새로운 곳으로 거처를 옮기니 술 한잔 같이할 사람이 그립다.
혼자라는건 외로움이라는건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비를 벗삼아 편의점으로 달려가 사온 맥주에 취해 그냥 한 글자 남긴다...

누가 봐주길 원해서 이러는것인가?
아니면 무엇이 나로 하여금 컴퓨터의 전원을 넣고
여기에 글을 남기는게 만드는가?
단지 외로워서? 술에 취해서?
아니면 심심해서인가?

답이 어디 있으랴?

담배 연기에 내 모든 망상을 날려 보내며
이렇게 밤을 지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