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CSV(Creating Shared Value)에 대해서는 생소한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아직 그렇습니다.
하여 얼마 전 강좌 내용에 대한 복습 개념으로 한 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원문의 내용을 옮기느라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 혹시 틀린 곳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Market 3.0을 뒤늦게 읽고 있는데 내용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어 어느쪽이든 사전 학습을 하고 보신다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1. Shared Value란?
지역 사회내 기업의 경쟁력을 올리는 동시에 경제적 사회적 환경을 발전 시키는 모든 정책이나 전략을 일컫는다.
기존 business에서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것을 부가적인 것으로 보았고 이로 인해 경제와 사회적 문제간의 상관성을 약하게 만들었다. 또한 정부나 NGO에서는 사회적 문제에 쓰여진 돈과 발생된 이익에 국한해서 보게 만들었다. 앞으로 사업체와 정부/NGO들이 협력하여 Shared value를 찾는 작업이 늘어갈 것이라 본다.
기존 자본주의 사상에 기본을 둔 단기적인 이익 창출에만 몰두하면 더 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shared value를 통한 이익창출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보통 Social value는 기업의 benefit을 social value와 trade off 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에 현재의 문제가 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2. Shared Value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다음의 세가지 방법으로 Shared Value를 발굴한다.
a. 제품과 시장에 대한 재해석
b. Value chain내 생산성 재고
c. Local cluster 발전 지원
기존의 자본주의의 개념을 허무는 것을 골자로 기업의 성공을 사회 개선, 새로운 요구에 대한 방법 창출, 능률 재고 및 차별화 되고 확장된 시장을 만드는 것에 더 관련을 시키는 일련의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a. 제품과 시장에 대한 재해석
-Product / Service 측면 (주로 선진 시장)
IBM, Intel: 공익 사업체가 digital intelligence를 활용하여 전력 사용을 절약하는 방업을 개발 중
GE: Ecomagination (고객이 그린과 성장을 모두 달성하는 걸 돕겠다는 뜻) 상품 개발하였고 2009년에 USD 18 bil. 벌어들임 (Fortune 150대 기업 크기)
저개발 및 개발도상국에 더 큰 기회 있음
수십억의 잠재 수요가 있는 인도, 중국, 브라질의 BOP (bottom of pyramid) 계층의 value를 개발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음
이는 선진 국가에서도 도입가능함 ex) 도시 변두리 지역의 저소득 계층
저소득 계층에 저렴한 가격의 적절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도 방법 ex) 케냐 Vodafone M-PESA라는 모바일 은행 서비스 도입 3년간 천만명 가입 유치
b. Value chain내 생산성 재고
기업의 value chain은 여러가지 사회적 issue; 천연자원, 물사용, 건강과 안전, 근무환경 및 일터 내 동일한 대우와 같은 외적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에너지 사용 및 물류
Wal Mart: 패키지를 줄임으로써 1억 6천만 Km의 트럭 이동 경로를 줄이고 이산화 탄소 배출과 2억 U$의 비용을 절감했다.
Marks & Spencer: 물류 시스템 재정비를 통해서 2016년까지 175 milion pound를 줄일것으로 예상
-자원 사용
Coca Cola: 2004년을 기준으로 물사용량을 2012년까지 20%를 줄이는 계획에 반인 9%까지 줄임
Dow Chemical: 가장 큰 생산 공장에서 10억 갤론(미국 40K 명 1년치)에 해당하는 물사용량 줄여 4 mil U$ 절약
-구매
Nespresso (Nestle 자회사 2000년부터 년간 30%의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
Coffee 농부들에게 종묘재고, 농작법, 은행 대출, 비료 살충제 재공을 통해 생산력 개선 시켰고 좋은 품질의 커피 재배자에게 직접 incentive 지급하여 헥타 당 생산성 / 품질향상 및 재배자들의 수입 또한 늘었고 환경문제도 줄였다.
-물류
Unilever: 인도 내 2천명 이하 마을의 저혜택 여성 사업가들에 의해 운영되는 direct to home 유통시스템 개발 중이며 micro credit (서민 위한 무담보 소액 대출)과 훈련을 제공하여 15개 인도주 100K의 마을을 cover하는 45K명의 사업가 확보
-고용자 생산성
회사 급여, 복지를 줄이는 대신 적절한 임금, 안전보장, wellness, 훈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회제공하는 쪽으로 기업들이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Johoson & Johnson: 금연 및 여러가지 wellness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250 mil U$의 health care 비용 절약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생산성 향상 도모
-지역
Wal Mart: 지역 내 작은 농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재고면이나 운송비면에서 먼 지역의 대형 농장의 값싼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나은 것 발견
Nestle: 시장에 근접한 소형 농장 설립하여 지역내 자원활용을 최대화 하고 있음
c. Local cluster 발전 지원
어떤 기업도 자급으로 살 수 없고 지원 기업들과 시설에 영향을 받는다. Cluster는 business뿐만 아니라 교육 기관, 무역 협회 및 표준협회도 포함한다.
Cluster에 대한 지원이 없으면 생산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파트너와의 협력 통한 안정된 공급, 공급자들에게 효율성과 quality에 타당한 incentive 지급과 동시에 지역 주민 수입을 향상시킴으로써 구매력도 증가하게 된다.
Nespresso: 각 Coffee 생산지에 종묘 재고, 비료, 관개 수로 장비 지원, 재정지원, 농작법 기술 지원과 NGO 단체와 협력하여 농부들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교육 지원
※ Shared value에 관한 정부규제
적절한 규제는 기업들이 shared value를 바르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한다.
첫째, 명확하고 측정 가능한 사회적 goal 제공
둘째, 성과기준 지정
셋째, phase-in 기간 설정
넷째, 어디서나 통용 가능한 측정법 및 성과 보고 시스템 (믿을만한 benchmarking 자료 제공 기관 설립)
마지막, 결과 보고를 위한 효율적이고 적절한 규정 마련
d. Shared Value 실제 적용하기
Shared value를 창조하는 것은 법과 윤리적인 기준에 따라 이루어지고 발생 가능한 어떤 문제점도 완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사회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경제적인 가치 창출은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SV는 CSR을 대체해야 하는 개념이다.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liy): 기업의 평판에 초점. 실제 피지니스와는 관련이 적고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힘듦
CSV (Creating Shared Value): communitiy내의 실제적인 needs를 파악하여 private secotr, 정부와 NGO등이 전방위적으로 협력하여 local cluster의 구성원들에게 실제 이익이 돌아가는 chain value를 강화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e. 자본주의이념의 차세대 개념
Shared value는 차세대 비지니스의 진화와 성장의 시대를 여는 열쇠를 쥐고 있다. 지역사회 기관들간의 깊어만 가는 격차, 근시안적 경영전략과 사고의 시대에서 잃어버렸던 기업의 성공과 지역사회의 성공을 다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CSV는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광의적인 개념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CSV는 분업 (Pin factory)이 더 넓은 영향력 집단에 다가갈수 있도록 했다. CSV는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경제적인 이익을 생성하는 자선행위가 아닌 지극히 자기 본위적인 행위이다.
모든 사회적 문제가 CSV를 통해서 해결 될수는 없다. 하지만 CSV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기술, 자원 및 경영역량으로 최선의 의도를 가진 정부나 사회 기관들조차도 할 수 없는 사회적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기업은 다시 사회의 존경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