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하루 종일 오락가락 내리는 비 처럼 내 맘도 계속 오락가락... 새로운 곳으로 거처를 옮기니 술 한잔 같이할 사람이 그립다. 혼자라는건 외로움이라는건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비를 벗삼아 편의점으로 달려가 사온 맥주에 취해 그냥 한 글자 남긴다... 누가 봐주길 원해서 이러는것인가? 아니면 무엇이 나로 하여금 컴퓨터의 전원을 넣고 여기에 글을 남기는게 만드는가? 단지 외로워서? 술에 취해서? 아니면 심심해서인가? 답이 어디 있으랴? 담배 연기에 내 모든 망상을 날려 보내며 이렇게 밤을 지새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